태릉입구 술집, 이자카야 맛집 :: 깔끔한 일본식 술집 고메즈

오늘은 공부에 지쳐
다운된 텐션을 회복하기 위해
술집을 찾아 헤매다가 찾아간 곳!
'고메즈'이다.


오늘은 날씨가 춥지 않아서인지
밖에 앉아 드시는 분들도 계셨다.
나도 나중에 날이 따뜻해지면 저기서 먹고 싶다 ㅎㅎ
왠지 운치있어 보임... (사실 그냥 도로 앞이지만...)

가게 내부는 이자카야의 느낌이 가득하다.
가게의 이곳저곳에 아기자기한 피규어로 가득 채워놨다. 내부는 테이블 6개가 들어갈 정도이고, 조금 작은 편이다.
그래도 맛있어서인지 사람은 꽉 차 있다.

일본 느낌이 나는 고양이 그림을 걸어놨다.
인테리어는 흰색과 원목으로 이루어져있다.
내가 딱 좋아하는 인테리어다!

한 쪽 변면에는 큰 거울이 있는데 ,
그 위에 피규너들이 엄청 많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윗쪽만 찍었다 ㅎㅎ)

저 안 쪽에는 양주가 걸려있다.
나중에 우리집에도 저런거 설치해서,
사람들 초대해서 칵테일 만들어주면 좋을 것 같다.

메뉴판이다!
안주들은 1~2만원 선으로 다른 술집들과 비슷한 편이다.

이자카야니까 사케도 판다!
세트메뉴하면 할인도 해주나보다 ㅎㅎㅎ
사케 특유의 향을 안좋아하는 나는 패쓰..

술!!!!!!!!!! 하이볼은 물론이고!!!!!!!!
감동받은 부분은.... 바로바로 저 한라산,토닉워터, 레몬!!!!
한라토닉을 아주아주 좋아하는데, 파는 곳이 많지 않다 ㅠㅠ 여기서 팔다니 ㅠㅠㅠㅠㅠㅠㅠ
한라토닉을 먹을까 하이볼을 먹을까 백번 고민하다가 막차 시간이 얼마남지 않아... 하이볼을 먹었다 ㅠㅠ 헝 담번엔 한라토닉 먹는걸로~~~

기본 안주로 나오는 새우칩!
맛나당 ㅎㅎㅎ
음식 나오기 전에 다 먹어버려서 한 번 더 달라고 했담 ㅎㅎㅎㅎ

뚜둥!
주문한 산토리하이볼이 나왔다!!!
8000원으로 조금 비싸지만, 아주 맛나당
레몬향도 찐하고 달달하고 맛나다 ㅎㅎ

우리는 밥을 먹고 온 상태라 너무 배불러서
치즈불닭볶음을 시켰다. 16,000원으로 적당한 가격이다.
그냥 그릇에 나올 줄 알았는데,
철판 같은거에 올려져 나오고,
브루스타(?)도 주셔서 오랫동안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치즈불닭이라서 불닭볶음면의 맛이 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진짜 불맛이 난다. ㅋㅋㅋㅋㅋ
불향이 가득하고 파와 양배추 등 야채도 적절하게 섞여있어 아주 만족스러웠다.
치즈는 당연히 가득가득하다!!!!!

가게 내부 이곳저곳을 찍어보았다
귀여운 게 참 많은 곳이다 ㅎㅎ

잔들도 아기자기하게 진열해놓았다. 귀욤 ㅎㅎ

2차로 소소하게 가기 딱 좋은 고메즈!
가게 내부는 조금 좁았지만
안주와 술도 맛나고 귀여운 게 많은 곳이다!
다음번에 또 가고 싶은 의향 100%!!
담엔 더 일찍 가서 한라토닉 먹어야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