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술집, 왕십리 2차 :: 가성비 좋은 왕십리 '리퀴진'
오늘은!!!!!!!!!
불금이니까 술도 마셔줘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저는 1차는 못가고,
2차에 참석을 했는데요
2차에 출석한 이곳은
왕십리의 '리퀴진' 이란 곳입니다!

어느 술집에서나 기본으로 나오는 과자죠!
하나두개씩 집어먹다보면 없어져 있어요 ㅎ
사람이 너무 많아서 가게 내부를 찍지는 못했어요 ㅠ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는데 저는 2층에서 먹었답니다
근데 아무래도 대학가 주변이어서인지
조금 시끄럽더라구요 ㅋㅋㅋ
오랜만에 술에 대한 열정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ㅎ

한 쪽에는 술병을 쭈르륵 진열해놓았어요
맛난 술들만 가득하네요 ㅎㅎ
아! 봄베이는 빼구요...
휘발유맛이 너무 강한 봄베이......


리퀴진 메뉴판입니다!!!
술집답게 이것저것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피자랑 감바스, 멘보샤 이런 메뉴들이 있는 게 신기하네요 ㅋㅋㅋㅋ
정말 이것저것 다 파는 술집인 듯 하네요
심지어 모든 메뉴가 만원대에요....
가성비 최고군요...!!!!!



저희는 다양한 술들을 먹어보고 싶어서 이것저것 시켜보았는데요
살얼음 생맥주(3,900원), 파울라너(5,900원), 더치맥주(4,500원) 이렇게 3개를 시켰습니다
더치맥주는 커피를 섞은 맥주라는데,
츄츄몬과 천호동폭주왕은 별로라고 하네요 ㅋㅋㅋ
잔 위에 설탕같은 게 묻어있어요!
저는 파울라너도 맛있었어요!
그렇지만 저희 셋 다 결국엔 살얼음 생맥주를 더 시켰답니다 ㅎㅎㅎㅎ

너무 배불리 먹고 2차로 갔기 때문에
간단하게 꼬리쥐포로 시작했습니다
조금 두꺼운 쥐포더라구요
잘라서 고추마요네즈에 찍어먹으면
맥주 안주로 딱이에요!
가격도 7,500원으로 가성비도 아주 좋구요
(크기는 작지만...)
2차로 가기에 좋은 술집인 듯 보이네요 ㅎㅎ

멘보샤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시켜봤습니다
제가 상상했던 엄청나게 맛난 멘보샤는 아니에요
근데 13,000원에 이 정도면 아주 괜찮은 멘보샤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겉에 빵도 바삭바삭하구요
소스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ㅎ
스위트 칠리가 잘 어울릴 것 같은데....
소스가 너무 강하더라구요 ㅋㅋㅋ 양념치킨소스느낌이요 ㅋㅋㅋ
뭐!
2차로 이 정도 가격이면!
아주 가성비 좋은 술집이었습니다!
살얼음 생맥주도 맛나구요!
다음에도 간단하게 먹고 싶을 땐 종종 찾을 것 같네요!
그럼 이만 마칠게요 뿅!